‘설 가격안정’ 정부-유통업체 머리 맞대
‘설 가격안정’ 정부-유통업체 머리 맞대
  • 김상우
  • 승인 2013.01.22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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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대형유통업체 임원 간담회 개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지난 18일 aT센터에서 대형유통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설 성수품 및 동절기 채소류 수급안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여인홍 식품산업정책실장과 간부진 및 기획재정부 관계관이 참여했으며, 업계에서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유통 등 4개사 임원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한파·폭설 등 이상기상이 지속되고 있어 수급조절에 어려움이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으므로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데 대해 공감했다.

이에 따라 설을 앞두고 성수품의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에서는 비축 및 계약재배·농협도축 축산물을 성수기에 집중 출하하는 한편, 농·수협·지자체와 협조해 직거래장터를 적극 개설(2591곳)하고, 소비자의 구매편의 제공을 위한 가격정보 제공 등을 강화키로 했다.

업계에서는 정부비축물량 공급분 등을 활용한 할인판매와 수급불안 품목에 대한 대체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성수품 구매시기 분산을 위한 예약판매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동절기 채소류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는 농협이 계약 재배한 무(42천톤)·대파(5천톤)·당근(1천톤)을 설 기간 중 집중 공급하고, 업계에서도 향후 수급 및 가격전망을 고려해 물량 조달시기 등을 탄력적으로 조절함으로써 특정시기에 구매가 집중되는 현상 등을 완화하는 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박장희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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