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신년교례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최인식 (사)국제외식문화교류협회 회장, 정복모 청암민속박물관·피자성 효인방 대표, 김세환 다담회 회장, 정순석 (사)한국외식산업협회 수석부회장 등 내외빈과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신년 교례회에서는 경기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인 엄길청 박사가 ‘장기 침체경제의 회복에 대한 선제 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한국외식산업회와 CEO 심화과정총동문회가 한국외식산업회/CEO 심화과정으로 통합해 하나의 단체로 거듭나는 의미있는 행사가 개최됐다.
먼저 한국외식산업회 박천희 회장에 대한 지난 2년간의 온 노고에 감사하는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 증정식에 이어 두 회를 통합한 초대 회장인 오동원 맛동산 대표에게 추대패를 전달했다.
또한 한국외식산업회에서 6년간 사무총장을 맡아 온 정보연 (주)이연 F&B 대표에게는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를 증정했다. 새로 통합된 한국외식산업회/CEO 심화과정의 사무총장은 장기조 착한전복 대표가 맡았다.
이날 박천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한국외식산업회는 1980년대 말 뜻있는 외식인들이 모여 선진 외식문화를 벤치마킹하고 토론하면서 만들어진 친목단체로 오랜 세월 함께 한 가족과 같은 모임”이라며 “이제 통합된 한국외식산업회/CEO 심화과정의 오동원 신임회장이 특출한 리더십을 발휘해 화합과 통합을 이뤄 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오동원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외식산업회와 CEO심화과정의 회원들은 모두 열정과 학구열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회원들이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교육이 필요하며, 동시에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므로 회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돼 질적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을 마친 직후에는 박형희 한국외식정보(주) 대표가 ‘2013 국내 외식산업의 최신 동향’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쳐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년교례회를 마친 후 회원들은 오발탄 송파본점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친목의 시간을 도모했다.
육주희 기자 j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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