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는 20일 중국의 눈부신 자동차 선업 발전 추세에 따라 주요소에서 차를 탄 채 패스트푸드를 살 수 있는 ‘드라이브 인 레스토랑’을 2008년까지 매주 2개씩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프리 슈워츠 맥도널드 차이나 회장은 이날 시노펙과 패스트푸드점 합작 계약을 체결한 직후 “다른 지역보다도 중국에 보다 많은 패스트푸드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두 회사는 합작으로 시노펙이 운영하고 있는 3만개에 댈하는 주유소에 패스트푸드점을 개설할 방침이다.
맥도널드는 지난 1990년 중국에 첫 패스트푸드점 문을 열었으며 현재 762개를 운영중이다. 전세계적으로 맥도널드 패스트푸드점은 3만개에 달한다.
슈워츠 회장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까지 매년100개의 패스트푸드점을 개설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시노펙은 최근 수년간 중국 내에 자동차 산업 붐이 일자 매년 500개씩의 주유소를 개설했다.
김선미 기자 yk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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