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최첨단 식품연구소 확장 오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최첨단 식품연구소 확장 오픈
  • 김상우
  • 승인 2013.02.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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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분석장비 47종 신규 도입 … 식품안전 증진 큰 역할 기대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FC부문이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에서 푸디스트 식품연구소를 확장 오픈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글로벌 식품 안전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FC부문은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에서 식품연구소를 확장 오픈하고 홍원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확장 오픈은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제적 수준의 위생안전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식품전문기업의 초석을 공고히 다지기 위한 것이다.

이미 2008년 9월부터 식재료 및 각 사업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연구소를 설립했던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급식·외식·식자재 사업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와 식자재의 국제 물류소싱 및 중국 급식사업 등 해외사업의 증진에 따라 국제 수준의 위생안전체계 강화가 더욱 요구되면서 이번 확장 오픈에 대대적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항으로는 기존 2개 분야 6개 실험실에서 3개 분야 총 23개 실험실로 넓어지는 등 시설 규모가 약 2배 정도로 커졌다. 또한 실험 공간과 동선을 완벽히 구분하고 실험실별 공조시설을 설치해 유해가스의 강제 배출, 실험실별 공기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교차오염을 사전 방지하는 첨단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식품연구소는 3개 분야 총 23개 실험실을 갖추고 47종의 첨단 분석 장비를 신규 도입했다.

이 외에도 기존 반 창문유리 틀에서 전체 통유리로 설계해 폭넓은 시야의 확보, 실험실 입구에 탈의시설을 마련해 교차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실험자의 편안함을 추구한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하는 등 기존의 딱딱한 실험실 분위기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배가시켜주고 있다.

검사항목도 기존 대비 6배 이상 증가해 최근 언론매체에 자주 오르내리는 노로바이러스 및 GMO 등의 유전자분석, 잔류농약, 식품첨가물, 항생물질 등 미량의 유해성분까지 검사할 수 있는 식품 전반의 위해요소 분석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위해 47종의 첨단 분석 장비를 신규 도입했으며, 특히 ‘HR-LC/MS’ 등의 최신장비를 도입해 신속성과 정확성을 극대화시켰다. 동종업계 중 최초로 보유한 HR-LC/MS는 제약이나 섬유업체, 식품제조산업 등에 많이 사용되는 장비다. 물질의 종류를 제한적으로 볼 수 있었던 기존 장비들에 비해 HR-LC/MS는 식품 내에 존재하는 많은 종류의 위해성분과 미량의 수백종 성분들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다.

또한 자체 식자재 브랜드인 ‘Sofresh’의 PB제품에 대해 품질변화 스크리닝 검사로 제품의 품질보증업무까지 가능해졌다는 사실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식품연구소 김희선 소장은 “최첨단시설로 무장한 식품연구소는 식재료의 원료에서부터 고객이 섭취하기까지의 전 공정은 물론 환경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푸드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원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이날 현판식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고객의 신뢰 확보도 어렵다”며 “식품연구소 확장 오픈이 글로벌 식품전문기업 도약의 밑거름이 되는 동시에 국내 TOP리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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