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글로벌 경영 가속화
BBQ 글로벌 경영 가속화
  • 관리자
  • 승인 2006.06.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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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 천진 마스터프랜차이즈 진출
지난 5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방식으로 일본진출을 선언한 BBQ가 이번에는 중국 북경(北京)과 천진(天津)에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BBQ는 지난 20일 천진위다전자과기유한공사(天津宇達電子科技有限公司)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오는 7월부터 북경과 천진 지역에도 진출한다.

이번 계약으로 마스터프랜차이즈 초기 로열티 40만달러(약 3억8499만원)를 받고 신규 매장을 개설할 때마다 5000달러의 추가 로열티와 총매출액의 3.5%를 러닝로열티로 받게 됐다.
지난 2003년 상해, 2005년 청도에 진출한 BBQ는 이번 계약으로 오는 7월 천진1호점, 8월 경 북경 1호점을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BBQ는 지난 2003년 상해 동방희망그룹과 50: 50 지분을 투자해 합자법인인 상해BBQ합보찬음관리유한공사를 설립, 중국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동방희망그룹의 지분을 인수, 독자적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상해에는 23개점이 영업 중이다.
또 지난 2005년에는 상해본부의 지사형태로 청도에 진출, 17개점이 운영되고 있다.
내달에는 소주(蘇州)에 치킨과 식사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레스토랑 컨셉의 매장(30평 규모)을 오픈할 예정이며 오는 8월 말 경 이우(義烏)시에도 신규매장 개점을 앞두고 있다.

향후에는 배달전문점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숍인숍 등 현지 상권에 안착할 수 있는 다양한 매장형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상해지역 BBQ 매장은 일평균 3000위엔(45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도는 상해보다 조금 높은 3500위엔(52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에 진출한지 3년 동안 40개점이라는 다소 저조한 외형성장 실적을 보이고 있는 BBQ 측은 지난해까지는 현지 시스템에 적응하는 시기였다며 지난 2004년 말 중국의 WTO 가입으로 해외단독 프랜차이즈 사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보다 공격적인 사세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BBQ는 연내 심천, 광주, 산둥성, 동북삼성 지역에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청도에 위치한 치킨 소스 및 파우더 생산 업체를 인수, 이곳에 중국 내 가맹사업을 위한 식품가공 공장, 중국 치킨대학, 종합물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5월 일본 REX 社와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체결한 BBQ는 오는 10월 동경에 대형매장 2개점을 동시에 개점할 계획이다.
제너시스 측은 미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독일, 프랑스, 이태리, 중남미 국가, 홍콩 등 30여개 국가에서 BBQ의 마스터프랜차이즈 설립요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연내 약 10개국에 신규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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