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풀무원의 기업 정신인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로 마련돼 풀무원 녹즙에 유기농 원료를 납품하는 강원도 원주의 수련․가나한 작목반 회원들의 농가에서 이뤄졌다.
30℃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서 풀무원 임원들은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일반 농작물 보다 손이 많이 가는 명일엽과 케일을 직접 수확하고 잡초제거 및 모종 심기 등의 작업을 체험했다. 아울러 농민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도 가져 유기농업의 애로 사항을 격려하기도 했다.
풀무원 남승우 사장은 “유기농 체험 봉사를 통해 바른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나아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몸소 체험한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임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임원 봉사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조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임원 봉사활동을 매년 봄, 가을 2번씩 정례화해 진행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충남 아산의 유기농 채소 농가와 강원도 철원의 유기농 쌀 재배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 하기도 했다.
이성민 기자 min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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