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막걸리 ‘아이싱’ 해외 공략 강화
국순당 막걸리 ‘아이싱’ 해외 공략 강화
  • 관리자
  • 승인 2013.04.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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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와인 품평회에서 3연속 수상 달성
올해 총 20여개국 수출 확정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대표 배중호)의 캔막걸리 ‘아이싱’이 올해 해외 주류품평회에서 연이어 수상하고 20여개 국에 수출이 진행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이싱은 지난 2월 미국에서 개최된 ‘2013 달라스 모닝뉴스 & 텍사스 소믈리에 와인대회’ 라이스와인(Rice Wine)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3월 ‘샌디에이고 국제와인대회’ 스파클링 후르츠 와인(Sparkling Fruit Wine)부문과 지난 3월 23일~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제 20회 컨슈머 와인대회’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에서 개최된 주요 국제와인품평회에서 3연속 수상했다.

이런 호평을 바탕으로 국순당 아이싱은 올해 1월 중국에 첫 수출을 개시한 이후 영국, 독일, 스위스, 캄보디아 등 총 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브라질, 러시아, 호주 등 총 15개국에 수출이 확정돼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국순당은 아이싱이 세계시장에 선보인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주목을 받는 것은 ‘막걸리 같지 않은 막걸리’라는 콘셉트가 해외시장에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는 해외시장에서 쌀을 발효해 만든 웰빙주로 각광을 받았으나 특유의 텁텁함과 디자인 등이 제약 요건으로 작용했었다.

국순당은 아이싱 개발 단계부터 세계적인 주류 트렌드인 저알코올과 RTD(Ready To Drink) 콘셉트로 개발해 기존 막걸리의 속성인 텁텁함에서 탈피했다.

일반막걸리(6%)보다 알코올 도수를 2% 낮춘 4%로 개발해 맥주와 경쟁할 수 있도록 했고, 자몽과즙을 첨가해 뛰어난 청량감과 발효주 특유의 상큼함으로 안주 없이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김성준 국순당 해외사업팀 팀장은 “아이싱이 해외 유명 주류품평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새로운 타입의 주류로 주목 받고 있다”며 “올해 50여 차례 해외 주류품평회에 참석해 아이싱을 알려 세계시장에서 한국 전통주를 알릴 수 있도록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장희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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