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女, 5월과 어울리는 술에 ‘매실주’ 선택
성인女, 5월과 어울리는 술에 ‘매실주’ 선택
  • 김상우
  • 승인 2013.05.20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일 전 날, 집 근처에서 술 마시는 것 선호
우리나라 성인여성들이 계절의 여왕 5월에 가장 어울리는 술로 ‘매실주’를 꼽았다.

잡코리아가 성인여성 594명을 대상으로 ‘5월 봄날과 가장 어울리는 술의 종류’를 묻는 질문에 64%(380명)의 여성이 ‘매실주’를 선택했다. 이어 맥주 24%(143명), 소주 6%(36명), 기타(와인) 5%(30명), 양주 1%(5명) 순으로 나와 매실주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여성들이 ‘가장 술을 마시고 싶어 하는 순간’에 대한 질문 결과 30%(176명)의 여성이 ‘다음날 휴무라 여유 있게 마실 수 있는 상황일 때’를 선택했다.

이어 21%(127명)의 여성이 ‘직장상사한테 깨지는 등 화나고 스트레스 받았을 때’를, 17%인 99명의 여성들은 ‘승진 등 기분 좋고 축하할 일이 있을 때’를 선택했다. ‘아무 이유 없이 편한 친구들과 어울려 웃고 떠들고 싶을 때’ 혹은 ‘애인과 헤어지고 또는 배우자와 싸우고 나서 우울하고 외롭다고 느낄 때’ 여성의 15%(각 92명, 89명)가 술을 마시고 싶어하는 순간으로 조사됐다. ‘애인 또는 배우자와 데이트 분위기 내고 싶을 때’는 1%(8명)의 여성만이 술을 마시고 싶은 순간으로 답해 연애를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는 피하는 게 좋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 여성은 술을 마실 때 분위기 좋은 술집, 맛 집보다 편안하게 술 마실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마시고 싶은 최적의 장소에 대한 질문에 ‘집 근처 술집’으로 응답한 여성이 272명(46%)으로 ‘분위기가 좋은 곳’ 126명(21%), ‘안주 맛있는 곳’ 76명(13%)을 제치고 1위로 조사됐다. 이어 ‘내 집 거실’을 선택한 여성도 65명(11%)에 달해 여성들의 경우 귀가가 편하고 심리적으로 편한 장소를 최적의 음주장소로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윤정 기자 sujau@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