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바리스타 교육으로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정착 도와
할리스커피(대표 신상철)는 최근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커피 바리스타 교육 강좌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커피 바리스타 교육은 김포 이주여성 센터와 업무제휴를 통해 진행되는 것으로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커피숍 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재능기부의 일환이다.
할리스커피는 오는 6월 12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는 1차 교육 과정을 통해 몽골과 일본 지역에서 이주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성공적인 커피숍 운영에 필요한 제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할리스커피 아카데미가 현재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전문 바리스타 양성 과정인 ‘커피 마스터 클래스(Coffee Master Class)’를 바탕으로 서울 신논현에 위치한 서울 아카데미에서 이뤄진다.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마친 여성이민자들은 김포 이주여성 센터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9월 오픈 예정인 커피숍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차별화된 커피 서비스를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결혼이민으로 인해 한국에 정착하게 된 이주여성들이 일자리를 통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할리스커피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할리스커피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적 기여에 앞장섬으로써 커피문화의 저변 확대와 소외된 여성층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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