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함과 건강 담은 ‘컬러 음료’ 대세
시원함과 건강 담은 ‘컬러 음료’ 대세
  • 김상우
  • 승인 2013.05.27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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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만으로도 갈증해소 효과 톡톡
30℃를 오르내리는 한 여름 날씨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가운데 더위를 피함과 동시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색깔에 따라 다양한 영양분과 효능을 지닌 컬러 푸드를 이용한 아이스 음료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입맛과 건강을 챙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제품의 성분이나 원재료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신선한 컬러 푸드를 활용한 아이스 음료가 올여름 갈증해소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폐·간 기능 촉진하는 ‘그린’

할리스커피는 최근 포도 알맹이가 입안 가득 씹히는 ‘청포도 스파클링’을 출시했다. 청포도 스파클링은 싱그러운 색감에 천연 탄산의 톡 쏘는 맛이 더해져 시원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포도에 함유된 성분인 인돌은 루테인, 젝사틴과 함께 그린푸드를 이루는 주성분으로 신장과 간장의 기능을 촉진하고 공해물질을 해독하는 등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 눈 건강·원기 회복 ‘바이올렛’

크리스피크림도넛은 블루베리를 이용해 상큼한 보랏빛을 내는 스무디를 선보이고 있다.
신선한 블루베리의 진한 풍미와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블루베리 스무디’와 블루베리와 요거트가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등 2종이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가장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일로 눈의 피로와 시력저하 등 눈 건강 향상에 효과가 있어 오랜 시간 모니터를 보는 직장인들에게 좋다. 또한,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며 원기 회복에 도움이 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항암 효과·노화방지 ‘레드’

엔제리너스커피는 상큼한 자몽과 함께 얼음을 분쇄하여 청량감과 시원함을 한층 강화한 ‘레드자몽 스무디’를 선보였다. 레드자몽 스무디는 엔제리너스커피의 여름철 대표 메뉴인 엔제린스노우의 인기제품으로 쌉싸름한 자몽 과육을 그대로 담아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붉은색을 띠는 레드자몽의 라이코펜 성분은 항암 효과와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작용에도 탁월하다. 레드자몽은 특히 비타민이 가득해 쉽게 지치기 쉬운 여름, 입맛뿐만 아니라 활력까지 찾아준다.

● 피로회복·감기예방 ‘옐로우’

오가다가 출시한 ‘제주 한라봉 주스’는 100% 제주산 한라봉으로 만든 과일주스다. 신선한 제주 한라봉 과육을 듬뿍 갈아 만들어 한라봉 특유의 향긋함과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옐로우 푸드로 알려진 한라봉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 돼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감기 예방에 좋으며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 면역력 길러주는 ‘화이트’

잠바주스는 열대과일 드래곤후르츠를 활용한 음료인 ‘드래곤후르츠 라이트블렌즈 3종’을 판매하고 있다. 드래곤후르츠 라임, 드래곤후르츠 파인애플, 드래곤후르츠 오렌지 등 세가지 맛으로 드래곤후르츠 특유의 청량한 식감과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드래곤후르츠는 우유빛에 가까운 하얀 과육이 특징인 화이트푸드로 안토크산틴이 풍부해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심장병을 예방하며 면역력을 길러주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드래곤후르츠는 칼륨이 풍부해 당뇨환자에게 좋다.

사윤정 기자 sujau@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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