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업체 ‘안전 상생’ 한뜻으로 뭉쳤다
급식업체 ‘안전 상생’ 한뜻으로 뭉쳤다
  • 김상우
  • 승인 2013.05.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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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단체급식산업 재해예방 업무 협약
▶ 단체급식업체 9개 사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안전보건공단과 ‘단체급식산업의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표 단체급식업체들이 중소 협력사들 간에 안전보건시스템을 구축하는 ‘안전 상생’에 발 벗고 나섰다.

국내 단체급식 9개 사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과 ‘단체급식산업의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업무재해예방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CJ프레시웨이,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씨엠디, 동원홈푸드, 아라코, 롯데푸드, 신세계푸드 등이 참여했다. 9개 업체들은 안전보건공단과의 업무협약 지원을 통해 본사를 비롯한 협력업체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증진에 나선다.

안전보건공단은 단체급식업이 산업재해에 노출되기 쉬운 업종으로 각 업체들 간의 업무협약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체급식업에서 종사자 안전교육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조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상, 조리실 바닥의 미끄러짐 사고, 조리도구에 의한 절단, 베임, 찔림 등의 산업재해가 빈번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9개 단체급식업체의 본사를 포함한 1만5천 협력사를 위해 안전보건시스템의 구축과 각 현장별 위험성 평가 표준모델의 개발, 본사와 협력사 간의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각 기업별 최고 경영자의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사항을 반영해 기업의 재해예방 노력을 유도하고, 관련 종사자가 참여하는 ‘안전서약 운동’ 공동캠페인을 진행해 재해예방 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국내 단체급식을 대표하는 9개 업체가 관련 종사자의 안전보건을 위해 뜻을 같이 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단체급식산업 안전보건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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