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김밥전문점서 식중독균 검출
성남 김밥전문점서 식중독균 검출
  • 관리자
  • 승인 2006.06.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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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는 지난 7-21일 지역 내 김밥전문점 30곳에서 김밥을 수거해 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중동지역 업소 2곳의 김밥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이들 업소에 대해 한달간 영업정지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김밥은 20도이상 기온에서 2-3시간 보관하면 황색포도상구균이 증가해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보고가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여름철을 맞아 김밥 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와 별도로 지난 3월부터 어린이집과 학교,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 261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해 34%인 90곳을 각종 위생관리 부실로 적발했다.

구는 식품보관창고 불결, 보존식 미보관, 위생모 미착용 등이 적발된 8곳은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식품취급기준 위반, 청소 미흡 등 사안이 가벼운 82곳(학교 2곳포함)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했다.

이 가운데 중원구청 구내식당도 식자재 보관이 불결해 시정명령을 받았다.

구는 적발된 급식소에 대해 2차 지도검검과 조리종사자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초.중학교 19곳에 대해서는 학교급식 모니터링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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