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박스포장 기술로 정부 포상
아워홈, 박스포장 기술로 정부 포상
  • 이종호
  • 승인 2013.05.31 0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장 단가 절감과 자원절약으로 우수성 인정받아
▶ 4곳의 모서리를 접어 박스 진열 효과를 향상시키고 대용량 적재가 가능하도록 강도를 높인 아워홈의 대형마트용 포장 신기술.
아워홈(대표 이승우)이 지난 5월 28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3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대형마트용 포장 신기술’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수직으로 세워 보관해 제품 내용물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설계된 ‘떠먹는 피자 스탠딩 트레이 용기’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해 국내 포장산업의 우수기술 사례를 발굴, 업체들의 포장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형마트용 포장 신기술은 4곳의 모서리를 접어 박스 진열 효과를 대폭 향상시키고, 대용량 적재가 가능하도록 강도를 높인 형태로 박스의 3면을 개봉해 상품 노출도를 증대시켰다. 이 기술은 매대 진열 시 박스를 추가 개봉하는 등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 없어 관리·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존 절취 개봉형 박스에 비해 종이 사용량이 적어 15%의 단가 절감과 자원절약 효과가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떠먹는 피자 스탠딩 트레이 용기는 제품을 수직으로 세워 진열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됐다. 그동안 수직형 용기는 내용물이 흐트러지고 용기가 쉽게 쓰러진다는 이유로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 용기와 달리 비대칭형으로 설계하고, 용기 외부를 실링 처리해 내용물의 쏟아짐을 방지했다.

또 뜨거움 방지 2중 설계로 가열 후에도 용기를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고, 포장단계를 축소해 포장비용 및 환경오염 부담을 최소화 했다. 아워홈은 이 기술을 적용해 포장비를 기존 대비 30%정도 줄였다고 밝혔다.

임윤주 기자 lyj118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