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위원회 구성, 연구개발 대상 300종 선정
농림부와 문화관광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음식조리법표준화’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소장 윤숙자)는 지난 27일 ‘한국음식조리법 표준화 연구개발 위원회’를 발족하고 300여종의 표준조리법 개발대상 음식을 선정했다.
개발위원회는 강민수(한국조리사회중앙회장), 김기영(전국조리과교수협회장), 박형희(한국외식정보 대표이사), 양일선(한국식생활문화학회장), 전혜경(농촌자원연구소 연구관), 진양호(한국외식경영학회장), 황인경(한국조리학회장), 장승진(농림부 식품산업과장), 양홍석(문화관광부 관광산업과장), 남상원(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전략처장)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으로는 한국외식정보(주) 박형희 대표이사(본지 발행인)가 선임됐다.
주관사업자인 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이날 회의에서 주식류 48종, 부식류 212종, 후식류 40종 등 300종의 표준조리법 연구개발 대상 음식을 선정해 제시했다.
주식류는 밥(16종), 죽(15), 면(9), 떡국(2), 만두(5), 수제비(1) 등 6개 분야 48종을 선정했으며, 부식류는 국(29), 찌개(14), 전골(8), 생채(9), 숙채(23), 찜(22), 선(5), 조림(13), 초(4), 구이(17), 전(16), 적(7), 회(10), 편육(4), 족편(2), 마른반찬류(6), 장아찌(5), 젓갈(4), 김치(12) 등 9개분야 212종을, 후식류는 떡(16), 한과(13), 음청류(11) 등 3개분야 40종을 선정했다.
이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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