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식기업, 미국시장 개척 본격화
한국 외식기업, 미국시장 개척 본격화
  • 관리자
  • 승인 2013.07.0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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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대대에프씨 등 외식업체들, 뉴욕프랜차이즈박람회 참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6월 20~22일 열린 ‘2013 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해 국내 5개 외식업체와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 외식기업들이 미국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6월 20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제이콥 K.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13 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제너시스BBQ 등 5개 업체와 미국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지난 6월 22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의 한국관에 참가한 한국 프랜차이즈 외식 업체와 브랜드는 ㈜제너시스BBQ의 BBQ를 비롯해 춘천닭갈비(영)의 춘천닭갈비, ㈜대대에프씨의 꿀닭, ㈜서래스터의 서래갈매기, 브이에스컴퍼니㈜의 벤또랑 등이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에서 육류구이, 치킨, 도시락 등 다양한 메뉴로 미국 외식시장 개척에 필요한 홍보와 판촉 활동을 펼쳤다.

한국 외식업체의 해외 유명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aT는 지난해에 뉴욕 프랜차이즈박람회를 통해 소공동뚝배기가 현지의 제도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뉴욕 플러싱에 1호점을 개설하는 등 한국 업체의 해외 박람회 참가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aT는 지난 2012년에 뉴욕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상하이 등에서 열린 박람회에 한국 업체들이 참가해 현지에 점포를 열고 프랜차이즈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김재수 aT 사장은 “올해 뉴욕 박람회가 한국 외식 기업들이 미국 시장 개척에 필요한 발판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 외식 업체의 해외 진출은 로열티 수입은 물론 한국 식자재 수출 등 관련 사업의 동반 성장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오형완 뉴욕aT센터 지사장은 “현재까지 교민 중심으로 한국 외식 기업의 프랜차이즈가 늘어나고 있지만 미국에서 한국 음식에 대한 반응이 좋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프랜차이즈가 현지인들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미국 뉴욕 등지에서는 김치 등 한국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시카고 트리뷴 등 미국 유력 언론들이 한국의 양념치킨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카페베네와 본촌치킨은 별도의 부스를 개설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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