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매장] 차이나팩토리 대학로점
[우수매장] 차이나팩토리 대학로점
  • 김상우
  • 승인 2013.07.15 0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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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서비스 비결은 직원 업무환경”
내부고객 충성도 높여 인력난 극복 … 고객만족도 향상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8개 매장을 운영 중인 차이나팩토리는 차이니즈 패밀리레스토랑이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면서 다양한 고객층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여타 패밀리레스토랑과는 달리 막 조리한 메뉴를 제공하는 단품메뉴 주문식과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뷔페식의 적절한 조화로 차별화를 꾀했다. 50여 가지의 단풍 메뉴 중 1인당 3가지를 고를 수 있으며 주문 즉시 조리된다. 또 딤섬바와 디저트바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차이나팩토리 대학로점은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대학로 상권의 특수성을 한껏 반영하고 있다. 주변의 카페, 영화관 등과 제휴를 통한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저녁 늦게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생맥주 무제한 제공메뉴를 도입,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로점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매장 직원들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는 ‘내부고객’ 관리다. 사실 외식업계의 최대 화두가 인력난인 만큼 대학로점도 원활한 인력운용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러나 대학로점의 임지연 점장(사진)은 직원의 첫 출근일부터 업무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얼마나 잘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근속일수에 차이가 난다며 인력난 극복의 비결을 설명했다.

“신입 직원의 첫 출근 날 밝은 인사로 맞아주고 직원의 이름이 쓰인 사물함과 유니폼을 깨끗하게 준비해 줍니다. 새 식구를 맞이하는 당연한 과정이지만 이를 통해 우리가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음을 표현해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직원관리의 전부일 수는 없다. 임 점장은 CJ그룹사의 직원 교육 시스템인 OJT(On the Job Training)를 적용해 직원 개개인의 직무, 성향, 스킬에 맞는 교육과 스케줄을 짜고 멘토링 제도로 직원들이 항상 관심 받고 있다는 안정감을 갖도록 했다.

특히 대학로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지 기록은 정직원과 파트타임 직원 3~5명을 그룹으로 묶어 일기처럼 자유로운 형식의 일지를 작성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직원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높였다.

임 점장은 레스토랑이 음식의 맛과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갖추는 것은 기본이며 인테리어 등 시각적인 부분도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중요 포인트라고 말한다. 때문에 위생적인 매장 상태는 물론 테이블 배치나 벽에 걸린 장식 하나에도 정성을 쏟아 전체적으로 정돈된 모습을 고객들에게 보여준다. 임 점장이 모든 고객과 대면할 수는 없지만 고객의 눈길이 닿는 모든 부분에 신경을 써 고객만족을 최대한 끌어내가 위함이다.

“간혹 고객들 중 대학로를 찾는 이유가 다른 것이 아닌 저희 차이나팩토리 매장 때문이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집이 멀어도 저희 매장의 음식과 서비스에 반해 재방문해주신다는 고객의 의견을 들으면 전 직원의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이는 우리 직원들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와 더불어 더욱 힘내서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중식이 우리에게 익숙한 메뉴임에도 중식 패밀리레스토랑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이 많아 안타깝다는 임 점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차이나팩토리를 찾도록 해 새로운 식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90-18 시티밸리 빌딩 3층
문의 02-765-7060

임윤주 기자 lyj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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