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독 와인 세미나에 참가한 참가자가 세미나 중 와인을 테스팅해 보고 있다.
소펙사 코리아는 지난 9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메독 와인 협회(CVM)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2013 메독 와인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역대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이자 보르도 와인 협회 인증 강사인 이승훈 연사의 메독 와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독 와인이 탄생하게 된 메독 지역의 독특한 지리적 환경 그리고 메독 와인의 아뺄라씨옹, 크뤼 패밀리, 빈티지에 대한 집중적 탐구가 이뤄졌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이번 메독 와인 세미나는 메독 와인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그간 궁금했던 메독의 아뺄라씨옹, 크뤼, 빈티지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물의 한가운데(In medio aquae)’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한 메독은, 서쪽으로는 대서양, 동쪽으로는 지롱드 강으로 둘러싸인 특별한 지리적 환경, 기후 및 토양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레드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 산지이다.
보르도 포도밭 면적의 15%를 차지하지만 보르도 와인 수출의 약 50%를 담당하고 있으며 까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 품종을 주로 사용, 여러 품종을 블렌딩해서 완벽한 균형을 가진 와인을 제조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윤정 기자 sujau@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