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美 건기식 1위 ‘네이처메이드’ 론칭
오뚜기, 美 건기식 1위 ‘네이처메이드’ 론칭
  • 김상우
  • 승인 2013.07.19 0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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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브랜드 ‘네이처바이’ 꾸준한 성장
건기식, 차세대 성장 동력군 적극 투자
오뚜기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메이드(Nature Made)’의 제품을 7월부터 국내에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론칭은 지난 3월 미국 파마바이트사의 네이처메이드 한국 독점판매 계약에 따른 것이다.

네이처메이드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파마바이트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미국에서는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140여개의 제품을 세계 각국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식이 보충제로 미국 최초 USP(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에 정해진 기준) 원료를 사용해 제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고 있다.

오뚜기는 네이처메이드 제품 중 판매량이 가장 높은 △멀티비타민 앤 미네랄 △츄어블 비타민 C △오메가 1000 △글루코사민 1500 등 총 8종을 국내에 선보인다.

‘네이처메이드 멀티비타민 앤 미네랄’은 필수 비타민 12가지와 미네랄 8가지를 풍부하게 함유해 온 가족이 하루 한 알씩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네이처메이드 츄어블 비타민 C’는 씹어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네이처메이드 오메가-3’는 기존 과일향을 넣은 제품과는 달리 장용공법으로 코팅해 특유의 비린 냄새를 제거했다.

더불어 네이처메이드 전 제품 케이스 안에는 설명서 외에 건강 상식 등을 담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 전달을 하고 있다. 포장단위도 1달, 45일, 60일, 90일 등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해 3월부터 독자브랜드인 ‘네이처바이(NatureBy)’를 론칭하면서 건강기능식품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네이처바이는 오뚜기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카레와 케첩에 들어가는 강황의 ‘커큐민’과 토마토의 ‘라이코펜’ 등의 건강기능성분을 대폭 활용했다. 총 15개의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그린 계열인 ‘멀티비타민 앤 미네랄’, 옐로우 계열인 ‘밀크씨슬’, 레드 계열인 ‘레드오메가’ 등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갱년기, 노년층 등 각각의 연령층에 맞는 맞춤형 제품이다.

이 외에도 오뚜기는 6년근 고려인삼만을 사용한 ‘네이처바이 진생업’ 브랜드와 어린이 비타민 브랜드인 ‘뽀롱뽀롱 뽀로로’ 제품 등을 선보여 다양한 제품군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현재 네이처메이드는 약국과 드럭스토어,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며, 네이처바이는 전국 네이처바이 대리점과 네이처바이 샵, 드럭스토어,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와 웰빙 트렌드의 확산으로 건기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자체 브랜드인 ‘네이처바이’와 미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메이드’와의 독점 계약 체결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foodbank.co.kr

▶ 이강훈 ㈜오뚜기 사장(사진 왼쪽)과 박종화 ㈜온누리 약국체인 사장이 지난 4일 온누리 약국체인과 네이처메이드 제품의 약국 유통판매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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