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인분 스파게티·샌드위치 이벤트 기대 모아
토마토 축제는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축제로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주는 이색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 전야제인 8월 2일은 도시민 가족과 화천군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개회식 풍물패 및 군악대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지역 주민 노래자랑 등 화천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열리며 3~4일에는 토마토축제의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물과 토마토의 판타스틱 여름 만남 ‘토마토피아’를 콘셉트로, ‘토마토피아존’, ‘토마토 워터피아 존’, ‘토마토 체험존’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화천에 군부대가 많은 점을 감안해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콘셉트의 밀리터리 체험존도 운영한다.
한편 ‘화천 토마토 축제’를 10년째 후원하고 있는 오뚜기는 참가자 1천명이 먹을 수 있는 ‘천인의 스파게티’ 이벤트와 올해부터 신설되는 ‘천인의 토마토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단순한 지역 후원이 아닌 화천 토마토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 토마토 수요를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상생하는 모범적 사례를 많이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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