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 복합세트 리뉴얼·건강기능식품세트 눈길 … 온라인몰 최대 65% 할인 등 풍성
CJ제일제당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2만~3만원대의 중저가 세트 비중을 지난 설과 비교해 20% 이상 늘리면서 5천억원 규모의 가공식품 선물세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10년 연속 캔햄 카테고리 선물세트에서 1위를 차지한 ‘스팸세트’는 스팸단품세트, 스팸고급유세트, 스팸연어세트, 스팸스위트세트 등 다양한 종류와 1만원대에서부터 7만원대까지 폭넓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또한 전통적인 명절 선물인 ‘식용유세트’는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프리미엄유를 중점적으로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만 생산한 카놀라유 세트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실속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복합 구성의 ‘특선세트’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제품을 담은 ‘실속형 복합세트’를 새롭게 리뉴얼했으며, 알래스카 연어캔의 비중을 확대했다.
동원F&B는 참치, 김, 홍삼 등을 중심으로 20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자사를 대표하는 선물세트인 참치세트, 햄, 카놀라유 등의 혼합세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연어캔 혼합세트와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한정된 원재료로 만들어 1천 세트만 선착순 판매한다.
또한 2만~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의 참치, 캔햄 선물세트와 홍삼브랜드 ‘천지인’, 미국 1위 건강식품 브랜드인 ‘GNC’ 등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세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동원 추석선물세트는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080-700-8585)도 가능하다. 식품 전문 쇼핑몰인 동원몰(www.dongwonmall.com)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추석선물대전’ 행사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롯데카드로 구입 시 5%, 동원몰 롯데카드로 구입 시에는 최대 20%가 추가 할인,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이 증정된다.
대상 청정원은 통합온라인몰 정원e샵(www. jungoneshop.com)에서 할인 혜택과 적립금, 상품권이 함께 제공되는 ‘한가위 선물세트 대전’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이 기간 동안 청정원과 건강기능식품인 대상웰라이프의 선물세트를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카놀라유와 올리고당, 우리팜 캔햄 등으로 구성된 ‘청정원 10호 세트’는 54% 할인된 1만8810원에,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퍼스트레이디 에버플라본’ 3세트는 65% 저렴한 15만9천원에 구입 가능하다.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구매 금액에 따라 적립금과 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리워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하 구매 금액은 기본 적립금 외에 4%의 추가 적립금을 지급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1만원의 추가 적립금을 제공한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최대 10%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송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실속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된 추석선물세트 20종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한 마음 한 가득 세트’를 비롯해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삐에트로 코리첼리 오일세트’, 100% 통 참깨를 사용한 ‘한 번만 짜 더욱 고소한 참기름 선물세트’, 100% 국내산 냉장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저나트륨으로 짜지 않은 ‘라이트햄’ 선물세트 등 1만~6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웅진식품은 발효홍삼인 ‘장쾌삼’과 ‘발효홍삼 순’, ‘발효홍삼원 정성1호’, ‘자연은’ 주스 선물세트 등 26종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장쾌삼은 발효공정을 통해 홍삼의 유효성분인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발효홍삼 제품이다. 발효홍삼 순은 국내산 홍삼만을 우려낸 100% 발효홍삼 추출액 제품으로 보관과 음용이 편리한 50㎖ 파우치 30포로 구성했다.
자연은 선물세트는 알로에, 토마토, 감귤, 포도 네 종류의 주스를 묶은 ‘자연은 정성세트’와 감귤, 아침햇살, 초록매실 등으로 꾸려진 ‘웅진 종합세트’로 구성해 실속형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우 기자 ksw@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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