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005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보해양조를 비롯해 보해식품, 보해매원 등 보해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 분산돼 있는 보해 직원들에게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것과 함께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의 멋을 세계로 우리의 맛을 세계로’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개최된 이날 대회는 ‘보해의 새계화’를 소재로 펼쳐진 보해 임직원들의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줄다리기와 기마전을 비롯해 배구와 족구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으며, 난타, 스타예감, 댄스패스티벌 등 직원들의 끼를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열렸다.
특히 보해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Rising the 보해양조’ 코너에서는 거대주류기업에 맞서 수도권 및 광주·전남지역 소주시장 수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신입사원들의 참신한 의견을 들어보는 ‘Beyond the world' 코너에서는 세계인의 입맛을 겨냥한 각국의 마케팅 방법 등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임건우 회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그 동안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씻고, 직원 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것은 물론 보해가 21세기를 주도하는 세계 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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