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안전유통전문위원회는 오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민건강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통한 국민 행복 추구’라는 주제로 ‘제8회 그린&라이프 테크놀러지 포럼’을 개최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박은우) 안전 유통전문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유병린)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우리 농식품 산업이 미래의 생명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한 국내외 식품정책’,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 및 식품 유통 개선’이라는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개리 애커프 텍사스 A&M대학 식품미생물학과 교수가 ‘세계 농식품 안전관리 동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김문성 미국 농업연구청 수석연구원이 ‘미국의 식품안전 정책과 식품안전 연구현황’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아키코 무토 일본 농림수산성 식료산업국 기회과장보좌가 일본의 식품산업 정책 동향을, 배호열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이 ‘한국 농식품 R&D 현황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또 윤석후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이 ‘국가 미래 식품과학 기술 산업 연구’라는 주제로 두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여익현 ㈜풀무원홀딩스 식문화연구원장이 ‘안전, 안심, 고품질 먹을거리 개발’, 양승룡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식품 유통기한 : 안전성과 경제성에 대한 소비자 선택’, 이영돈 채널A 제작담당 상무가 ‘착한 먹을거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섹션별 기조연설과 주제강연이 끝난 후 정덕화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안전유통전문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국민건강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박순연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 최지현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오상석 이화여대 식품공학과 교수, 김성수 한국식품연구원 본부장,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 등이 패널로 나와 토론에 나선다.

박장희 기자 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