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 해외진출 멈추지 않는다
외식기업 해외진출 멈추지 않는다
  • 연봉은
  • 승인 2013.09.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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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또랑, 중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본촌치킨, 태국·미얀마와 MOU 체결
▶ 지난 6일 aT센터에서 ㈜브이에스컴퍼니(대표 최연욱, 사진 왼쪽)가 북경상식진품찬음관리유한공사(대표 제이슨 루)와 벤또랑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일식 퓨전 도시락 전문 프랜차이즈업체 벤또랑이 14억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들어갔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조동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국내 일식 수제 도시락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벤또랑’이 지난 6일 aT센터에서 중국 베이징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이에스컴퍼니(대표 최연욱)의 주력 브랜드인 벤또랑은 베이징, 뉴욕, 베트남 등의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올해 상반기부터 중국 주요 대도시를 비롯해 각 성별로 마스터프랜차이즈 파트너를 찾던 중 베이징의 북경상식진품찬음관리유한공사와 계약을 성사시켯다.

최연욱 대표는 “오는 2015년까지 허베이성, 허난성, 칭다오, 상하이, 다롄, 랴오닝, 지린 등 중국 10개 지역에도 진출할 예정”이라며 “퓨전 일식을 가미한 한국 브랜드로 한그릇 메뉴, 떡갈비, 비빔밥 등의 한식 메뉴를 포함한 40여개의 메뉴를 앞세워 중국외식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진출을 교두보로 향후 뉴욕, 보스턴, LA 등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각 성별로 30만달러의 로열티와 가맹점 개설 시 1곳당 3천~5천달러의 개설 수익셰어와 가맹점 매출의 일정 비율을 러닝로열티로 받게 된다.

조동민 회장은 “중국시장에서 한국의 퓨전도시락 벤또랑의 활약을 기대하며 외식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전파하길 바란다”며 “협회 차원에서 한식세계화에 나설 수 있도록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본촌인터내셔날㈜(본촌치킨)은 지난 7일 태국의 대표 외식기업(MK Group)과 미얀마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필리핀 등 6개국에 진출해 12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본촌치킨은 해외 각 매장에 수출하는 농식품만 해도 연간 18억원에 이르고 있다. 본촌치킨은 aT 지원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태국 프랜차이즈 박람회 후 태국과 미얀마 진출을 이뤄냈다.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국내 외식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한국의 외식상품을 세일즈하고 국산 식재료를 수출하는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올해도 aT가 지원한 우리 외식기업들의 해외 진출로 해외 외식시장 개척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박장희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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