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별 특성 살려 나눔활동 참가
협회가 매월 진행하는 나눔행사인 ‘함께하면 행복합니다’의 일환으로 펼친 이번 봉사활동은 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협회 사회봉사위원회 김익수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과 사무국 직원 등 50여명은 18일 오후 아동복지시설 보호 아동 100여명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
특히 봉사에 참여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자신들의 특징을 살려 봉사 활동에 나섰다.
손뜨개 전문 브랜드 바늘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손뜨개질을 가르쳐 주는 시간을, 블루클럽은 아이들의 머리를 깎아줬으며, 크린토피아는 세탁 봉사에 나섰다.
또 본죽과 떡담, 돈치킨은 죽과 떡, 치킨 100인분을 준비해 아이들의 식사를 담당했다. 파리바게뜨는 초코케이크 100개를, 돈까스 클럽과 피자마루는 각각 피자를 간식으로 제공했다. 닥터스는 아이들의 식사를 돕는 등 일일봉사에 나섰다.
369플라워는 아이들의 모습을 촬영해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전달하고, 좋은나라는 물티슈를 비롯 각종 휴지류 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채선당도 이번 행사를 위해 금일봉을 전달했다.
김익수 협회 사회봉사위원회 위원장은 “독거노인 뿐만아니라 아동복지시설로 봉사 영역을 넓혀 보다 많은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조동민 협회 회장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 뜻 깊었다”며 “각계의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전파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5월 사회봉사위원회를 협회 산하 분과위원회로 구성해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박장희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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