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정국현 IFPA 한국지부 대표가 책임연구원으로 참가해 ‘천연 단백질 식이섭취와 복합 운동이 비만여성의 신체조성, 최대근력 및 근지구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연구 방법은 지난 5월부터 8주간에 거쳐 수도권에 거주하는 체지방률 30% 이상의 20대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고단백 한돈 저지방부위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다이어트 효과를 검증했다.
실험은 복합 운동만 실시하는 그룹(이상 A그룹),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인 닭 가슴살 섭취와 복합 운동을 병행하는 그룹(이상 B그룹), 한돈 저지방부위 섭취와 복합 운동을 병행하는 그룹(이상 C그룹)으로 나눈 후 8주간 지속됐다.
그 결과 전체그룹에서 체중, 체지방율은 섭취 전, 후 감소했으며 그 중 B그룹과 C그룹에서는 유의미한 수치를 보였다. 골격근량은 B그룹과 C그룹에서 증가했으며 최대근력, 근지구력에 있어서도 천연 단백질 섭취가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그룹에서 체중과 체지방률은 각각 7.67kg, 4.84%로 감소했고 골격근량은 3.16㎏으로 증가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건강한 다이어트는 적합한 식이제한과 운동이 필요하며 꾸준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임이 재확인됐다. 특히 한돈 저지방부위가 다이어트 식품으로서의 가치는 물론이며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식품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연구의 책임연구원인 정국현 대표는 “비만 인구에 대한 새로운 식이 프로그램 구성으로 한돈 저지방부위를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임윤주 기자 lyj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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