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녹색생활조사’ 결과에서 ‘친환경 먹을거리 구매에 대한 의식’ 중 친환경 농산물 구매 방해요인은 ‘가격이 비싸서’가 75.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 뒤로 △믿기 어렵다(55.0%) △구별이 힘들다(37.3%) △판매점이 많지 않다(30.5%) △종류가 많지 않다(19.0%) △잘 모르겠다(8.4%) 순이었다.
또한 도시와 농촌 교류 사업의 모델인 지역 농산물 구매에 대한 관심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2.5%였으며,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3.9%였다. 특히 농촌지역의 긍정적 응답률이 60.5%로 나타나 도시지역 40.3%보다 20.2%나 높았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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