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GP마크 인증은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며, 제품 포장재의 소재, 제조방법, 디자인 등에 대해 친환경성, 품질 우수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풀무원샘물은 네슬레 워터스에서 개발한 경량 포장을 통해 보관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국내에서 가장 가벼운 12.1g(500㎖기준)의 PET병을 출시해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에 앞장서왔다. 이번에 GP 마크를 획득한 네슬레 퓨어 라이프 또한 낮은 높이의 물병 뚜껑으로 기존 생수 제품 뚜껑에 비해 0.7g 정도 가벼운 숏캡을 적용했다.
현재 풀무원샘물은 숏캡과 경량 포장의 PET병을 사용한 생수 제품들로 업계 평균 대비 42%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패키지 생산은 연간 1777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는데, 이는 연간 약 64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신혜원 풀무원샘물 마케팅 부장은 “GP마크 획득을 통해 뛰어난 환경 보호 효과로 선진국에는 이미 상용화 된 숏캡의 필요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풀무원샘물은 앞으로도 작은 차이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 및 환경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임윤주 기자 lyj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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