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라피뇨는 스파게티, 피자 또는 타코 등의 요리에 곁들이면 특유의 매운 맛으로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멕시코 고추이다. 언뜻 상관이 없어 보이는 이 할라피뇨와 빵이 만나서 매콤한 할라피뇨 빵이 탄생했다.
담백한 빵과 얼얼하게 매운 할라피뇨, 고소한 에멘탈 치즈가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 알싸하게 매운 맛이 더울수록 매운 맛을 찾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을 뿐 아니라, 느끼하거나 달지 않아 뒷맛이 깔끔하다.
김선미 기자 yk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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