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점문화협회 2일 공식 출범
한국주점문화협회 2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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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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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분과 위원회와 전국 13개 시도지회 조직 체계 갖춰
유흥 또는 단란주점이 아닌 요리주점 업계를 대변하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주점문화협회(회장 김금자)가 2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출범과 사업 계획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주점문화협회는 2일 오후 6시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발대식과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주점문화협회는 주점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관행 등을 변화시키고 일본 등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 전통 주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협회의 주요 사업과 활동으로는 주점업계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공동구매에서부터 전문인력과 조리실장 및 점주 교육, 주점 안주 개발, 국내 주점 브랜드 세계화를 위한 지원 등이다.

또 심포지엄과 세미나, 정보지를 발행하는 한편 해외 연수를 통해 메뉴와 주방, 경영시스템의 발전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주점의 날’을 제정해 주점 업계의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높이는데도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12년 9월 1차 발기인 모임에서 출발한 한국주점문화협회는 올해 4월 일본이자카야협회를 방문해 한국 주점 알리기 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지난 10월엔 제1회 주점 세미나를 개최해 업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협회는 정책과 홍보, 학술과 교육, 일본 협력 등 8개 분과 위원회와 서울, 부산, 인천, 경기도 등 전국 13개 시도지회로 조직 체계를 갖췄다.

본격적인 출발과 함께 조직 체계를 갖춘 협회는 내년 4월에 ‘주점의 날’ 선포식을 비롯해, 6월엔 전통주 명인의 세미나, 9월 주점 세미나, 10월엔 aT센터에서 주점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인 김금자 빅토리어스 회장은 “현행법에 주점은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으로만 분류돼 요리주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나 정책적인 관심이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과의 국제 협력을 통해서 메뉴나 레시피 개발 등 요리주점의 역량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장희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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