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된 시스템으로 키운 ‘안전 돼지고기’ 공급
수입육에 대한 소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110여 년 역사의 덴마크 데니쉬크라운 그룹이 새롭게 개발한 ‘텐더포크(Ten der Pork)’가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데니쉬크라운사의 특별한 마리네이드 노하우로 탄생한 텐더포크는 기존 돼지고기처럼 뻑뻑하지 않고 육질이 부드러워 스테이크용으로도 손색없으며, 완벽히 손질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외식업소의 효율성을 높여 줄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데니쉬크라운 그룹은 세계 최초로 ISO9000을 획득하고 덴마크 QSG, 영국식품안전헌장 인증을 받은 정육·가공 전문회사다. 데니쉬크라운은 덴마크 전체 도축 및 돈육 판매량의 약 94%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 유럽의 5.8%, 전 세계 도축량의 1.8%에 해당한다.
데니쉬크라운은 돼지 사육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돼지고기를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육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돼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트레스 유전자를 제거한 종만 사육하고 있으며, 덴마크 정부 법에 의거해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다.
데니쉬크라운은 현재 국내에 직원을 파견해 한국지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3개의 에이전시를 통해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데니쉬크라운의 국내 에이전시 중 ‘텐더포크’를 중점으로 공급하는 곳이 바로 데니쉬후레쉬푸드다. 텐더포크는 안심, 등심, 삼겹살, 목살 등 외식업소에서 인기가 높은 돼지고기 부위를 물, 소금, 옥수수전분, 설탕, 감자가루, 항산화제 등으로 마리네이드 해 육즙이 풍부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만든 것이다.
포장만 뜯어 바로 조리하면 되기 때문에 연육작업 등 까다로운 사전처리를 할 필요가 없어 외식업소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텐더포크를 알릴 계획이라는 데니쉬후레쉬푸드는 현재 SSG 푸드마켓에 납품을 확정했으며, 텐더포크로 만든 포크 스테이크 전문점과 선진화된 정육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정육점도 1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문의 02-523-5111
이정연 기자 j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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