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 공식 출범
식음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 공식 출범
  • 김상우
  • 승인 2013.12.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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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서 분할 … 김동환 대표이사 선임
▶ 삼성웰스토리가 지난 2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삼성에버랜드 FC사업부문의 물적 분할로 탄생한 삼성웰스토리는 이날 김동환 부사장(사진 가운데)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업계 1위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포부다.
삼성에버랜드 FC사업부문의 물적 분할로 탄생한 삼성웰스토리가 지난 2일 공식 출범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날 창립총회를 열고 삼성에버랜드 FC부문의 김동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박영목 상무와 박준성 상무를 각각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창립총회 후 열린 창립기념식을 통해 “글로벌 선진 업체들이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삼성웰스토리의 출범으로 전문성과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여 도약하고자 한다”며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식음전문 기업으로 도약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1958년생으로 대구고, 계명대 경영학과를 거쳐 고려대 대학원에서 재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3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이래 삼성전자 회장실 상무, 삼성 전략기획실 상무, 삼성코닝정밀유리 경영지원팀장 전무를 거쳐 삼성에버랜드의 FC사업부장 겸 부사장을 지냈다.

한편 업계에서는 삼성웰스토리가 독립 운영을 발판으로 삼아 급식과 식자재 유통을 중심으로 FC사업의 외형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기준 약 700개 급식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약 800개 사업장의 아워홈을 바짝 뒤쫓고 있다. 식자재 유통 사업의 확대에도 치중해 현재 용인, 평택, 왜관, 광주광역시, 김해 등 5개의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급식 사업장의 꾸준한 확대와 함께 식자재 유통의 연계를 자연스럽게 이뤄내고 푸드코트를 중심으로 한 컨세션과 클럽하우스 등 부가적 사업의 볼륨 확대를 꾀하려 할 것”이라며 “삼성이란 브랜드 파워가 있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보다 사업장 입찰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식자재 유통도 급식 외의 분야로 점차 영역을 넓히고 있어 성장성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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