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능이 있는 마늘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3년 12월 30일 마늘을 건강식품 기능성원료로 인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마늘의 효능, 효과에 대한 안전성과 기능성을 확인•검토해 “마늘을 분말로 하루에 0.6∼1.0g 섭취할 때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하루 0.4∼1.2g의 마늘 분말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마늘의 이번 기능성 인정은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15개 정부 기관이 함께 구성한 ‘국가건강기능식품기술지원협의체’의 활동 성과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홍경천 추출물, 빌베리 추출물 등을 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추가해 제조•수입•유통•판매를 가능하게 했다.
홍경천 추출물은 ‘피로 개선(200∼600㎎)’, 빌베리 추출물은 ‘눈 피로 개선(2400㎎)’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
박장희 기자 jang@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