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농산물 물량 확보에 분주
할인점, 농산물 물량 확보에 분주
  • 관리자
  • 승인 2006.07.18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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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할인점들이 폭우로 인해 농산물 물량 확보가 원활치 않자 산지를 변경하거나 직원들을 산지 및 도매시장에 파견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강원 둔내와 횡계 지역에 집중돼있던 배추 산지에 충북 지역을 추가했고 대파와 양상추도 각각 강원도 평창, 대관령으로 산지를 늘렸다.

또 열무와 얼가리는 경기도 구리 지역으로 산지를 넓혔다.

롯데마트는 이와 함께 직원들을 경기도 일대에 급파해 농산물 산지를 둘러보고 있으며 가락시장 등 도매시장에서 직원들이 상주하면서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남부지방에서 올라오는 엽채류 물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현재 가격할인 행사 중인 배추, 옥수수, 양상추, 브로컬리의 물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산지를 이동시켜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감자의 경우 지난 16일 기존 산지인 강원도 봉평 대신 전남 영농조합을 통해 물량을 공급받았고 17일부터 다시 강원 지역에서 감자를 공급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와 함께 장마로 인해 농산물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특히 과일은 탄저병, 채소는 무름병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냉장 수송 차량과 진열대의 최적 온도를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도 농산물 신선도 저하 및 고랭지 야채의 녹아내림 현상이나 바이러스 발생 등을 우려해 대책을 강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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