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식품영양산업 CEO 과정’ 제6기생을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이 주관하는 본 과정은 식품 관련 산업의 CEO를 위한 특화된 경영기법 체득과 실제 경영의 접목을 목표로 하고 있다.

65명이 입학한 지난 5기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의원, 전은숙 경인식약청장, 공재기 에땅 회장, 김도형 (유)돌코리아 지사장, 박현석 ㈜빙그레 실장, 오덕근 ㈜서울에프앤비 대표이사, 안철현 비알코리아㈜SPC그룹 상무이사, 김재홍 ㈜삼양사 팀장 등이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이수 소감으로 “현재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할 수 있는 해법들을 마련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주요 과정으로는 △혁신적 식품 가공 기술의 실제적 적용 △식품의 영양적 가치 증대 △건강기능식품의 이해 △소비자의 관능적 만족을 위한 품질 향상 △안전한 식품 공급 방안 △식품의 유통 체계 및 유통 중 식품 품질 관리 △전문경영인이 갖춰야 할 지속적이며 전략적인 기업 경영 기법 △식품영양산업 정책의 이해 △식품 소비 트렌드 분석을 통한 판매 전략 △세계의 식문화 및 국제 식품영양산업의 트렌드 이해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언론 활용 및 홍보 전략 등이다.

한편 본 과정은 이수생들에게 열린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열린 강좌는 신규 커리큘럼은 물론 재수강을 원하는 강의를 언제든지 무료로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 AS제도다.

이 밖에 총교우회 활동을 통한 식품산업 관련업계 최고경영자간의 지식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관련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식품제조 및 유통 관련 산업 부문의 최고경영자, 식품산업 관련 기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경영하고자 하는 임원급 이상의 경영자, 건강기능식품산업 임원급 이상의 경영자, 식품영양산업으로 사업 확장을 원하는 경영자, 식품영양산업 관련 공무원, 기자, 변호사, 전문가 등이다.

수업은 3월 20일부터 시작해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8시 50분까지 진행한다. 신청 및 문의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TEL:02-880-5712 fnp.snu.ac.kr) 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상우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