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터넷 식품 매출 ‘껑충’
집중호우로 인터넷 식품 매출 ‘껑충’
  • 관리자
  • 승인 2006.07.19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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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로 가격 인상폭 적어
연일 계속된 폭우로 인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식품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채소와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등락폭이 작은 인터넷몰 식품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개 오프라인 농산물 유통의 경우 채소나 과일류 저장 물량이 2~3일치에 불과해 가격이 급등한 반면에 온라인의 경우 전국 산지에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어 가격 인상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여기에 주부들이 찬거리 마련을 위해 비를 맞으면서까지 외출하지는 않으려하는 경향도 인터넷몰 식품 매출 증가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닷컴은 18일에 김치 매출이 평소의 3배인 1200만원을 기록하자 판촉 확대를 위해 김치 세일에 들어갔다.

GS이숍은 집중 호우가 내린 15일부터 17일까지 김치와 쌀 매출이 20% 가량 늘면서 사흘간 김치 1천 세트와 쌀, 잡곡을 2천개 이상 팔았다.

G마켓은 제헌절 연휴에 농산물 매출이 평소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신세계닷컴도 같은 기간에 복숭아 세트가 800세트 이상 팔려나가는 등 수박, 참외를 비롯한 여름 과일 매출이 평소보다 40% 이상 신장하면서 물량확보와 가격유지를 위해 과수원, 전문유통업체와 직거래망을 더욱 강화중이다.

옥션도 7월 들어 식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늘었고 특히 즉석식품, 조리 식품 매출은 60% 증가했다.

홈쇼핑도 야채값 급등으로 인해 김치 매출이 급증했다.

우리홈쇼핑은 17일 오후 3시 20분부터 15분간 진행한 '한복선 궁중 포기 김치7kg'상품전에서 2천200세트가 팔려나가 평소 대비 40%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CJ홈쇼핑도 18일 오후 6시부터 '홍진경 더 김치 10㎏'을 판매해 당초 편성시간보다 15분 빠른 25분만에 3천세트가 매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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