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가 초복을 앞두고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복날 보양식과 가장 어울리는 술은?’이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복분자주’가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복분자주’라고 대답한 비중이 63.9%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소주가 20%로 2위를, 매실주가 10.3%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약주가 3.4%로 4위를, 맥주가 1.2%로 5위를 차지했으며, 청주가 0.8%로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1위를 차지한 ‘복분자주’는 동의보감 등 한의서에 ‘허한 것을 보호하고 장부를 안정시키며 간기능과 신장을 보호한다’는 효능의 입증과 함께 ‘웰빙주’로 가장 각광받고 있다.
복날 보양식과 가장 어울리는 술이 복분자주라는 이유로는 ‘더위 극복에 좋은 보양식은 원기 회복에 좋은 복분자주와 환상적인 궁합이다’(wxy103 외)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복날 보양식과 복분자주는 바늘과 실 같은 존재로 복분자주는 한여름의 에너자이저’(bpssn 외)라는 의견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위를 차지한 소주는 ‘복날에 지친 몸과 함께 더불어 마시기 좋은 술은 소주가 최고다’(ssg6101 외)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소주는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대중적인 주류로 2위로 선정됐으며, 과거 강세를 보였던 ‘약주’가 4위를 차지, 근래 약주시장의 둔화현상을 반영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보해 홈페이지(www.bohae.co.kr)를 통해 9일간 조사 됐으며, 설문조사에는 총 591명이 참여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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