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 어촌개발 등에 개방형 외부전문가 4명 영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이하 공사)가 국제농업협력·어촌수산개발·지역개발분야 등 신규사업 추진에 힘을 싣는다. 공사는 이를 위해 외부전문가 4명을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영입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새로 영입한 외부전문가는 △김민철 국제협력처장(1급?오이코스 전략기획본부장) △전성래 어촌수산처장(1급·한국어촌어항협회 어촌어항연구소장 △박병태 지역개발단장(1급·새만금개발청 고객지원담당관) △박현주 사업계획처 마케팅부장(2급·전 디이파트너스 전무) 등이다.
공사는 외부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영혁신안에 담긴 해외사업을 비롯한 신규사업 확대, 자체사업 내실화 등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민철 처장은 (주)대륙종합개발, (주)오이코스 등을 거치며 중국농장개발사업, KOICA 수자원개발 국제협력사업 등에 참여했다.전성래 처장은 수산청·해양수산부·수산인력개발원 등에서 30여년간 일했고 박병태 단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개발과·정주권개발과 등에서 농촌관광 및 지역개발 업무를 담당해 왔다.
박현주 마케팅부장은 투자마케팅, 분양전략 수립, 개발 컨설턴트 분야에서 일한 경력을 살려 새만금 산업단지, 농촌진흥청 종전부동산 등과 관련한 마케팅과 투자유치를 담당하게 된다.
이상무 사장은 “해외사업협력, 어촌수산개발, 지역개발, 투자마케팅은 공사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미래 사업 분야이자 높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외부전문가를 영입했다”며 “활발한 신규사업 추진과 공사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우 기자 l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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