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별해별미’ 가맹사업 호황
수협중앙회 ‘별해별미’ 가맹사업 호황
  • 관리자
  • 승인 2006.07.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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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와 선어 중간단계인 싱싱회로 매장운영 간소화
2010년까지 600호점 확보 계획
해산물 프랜차이즈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협중앙회가 운영중인 ‘별해별미’의 가맹사업에 순풍이 불고 있다.
지난 2004년 수협중앙회가 런칭한 별해별미는 어촌소득 증대 및 수산물 촉진을 위해 개발된 생산초밥 전문 프랜차이즈다.
2004년 10월 안양시 평촌에 1호점 오픈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15개점이 영업중이며 수협중앙회는 매주 사업설명회를 개최, 연내 50호점까지 확장한다는 계획.

별해별미는 싱싱회 가공 유통으로 고비용, 폐사율 등 활어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협이 산지조합과 직거래 공급체계로 원료를 구매하고 자체 ‘싱싱회 가공장’ 에서 위생처리 공정을 통해 횟감(선어회)을 가맹점에 공급,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가맹점은 일반 횟집처럼 수족관이 필요 없어 10∼20평의 소규모 개설이 가능하고 주방장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인건비 역시 절감할 수 있다고.
수협중앙회에서 가공, 공급하는 선어회는 활어와 선어의 중간성격을 띠고 있으며 0~2℃의 일정온도를 통해 유통된다. 또 2시간 이내에 배송되며 각 영업점별로 배송된 선어회는 10시간 이내, 당일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주 메뉴는 생선회, 초밥, 회덮밥 등이며 횟감의 가맹점 납품가격은 시중 70~80%수준에서 공급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가맹사업팀 관계자는 “국내산 싱싱회를 값싸게 공급하기 때문에 가맹점과 고객의 신뢰가 높다”며 “2010년까지 600개의 가맹점 모집이 달성되면 연간 3000∼4000t의 활어가 별해별미를 통해 유통될 수 있어 양식어업인들과 소자본 창업자, 고객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외식업 수익모델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별해별미는 전국 96개 산지수협과 23개 바다마트 및 노량진 수산시장, 가락동·구리 등 8개 수산물공판장, 3 개의 물류센터 등을 기반으로 한 전국적인 수산물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손수진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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