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야기가있는외식공간(대표 오진권)이 ‘마리스꼬(marisco)'를 오픈하며 씨푸드 뷔페 열기에 동참한다.
회사 측은 내달 8일 대학로에 400여평(380석) 규모의 마리스꼬를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씨푸드뷔페의 후발주자인 만큼 호텔 수준의 요리, 대형규모, 규격화된 매뉴얼과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임차비용을 제외하고 총 20억원 정도가 투자된 마리스꼬는 선발주자인 무스쿠스, 토다이 등이 씨푸드&샐러드 뷔페를 지향하는 것과 달리 스시&씨푸드 뷔페 컨셉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일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유통구조를 간소화한 직거래 공급망을 확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런치뷔페(평일: 16000원 주말: 23000원), 저녁뷔페(평일 23000원), 점심사시미뷔페(25000원), 저녁사시미뷔페(35000원) 등이다.
또 생선초밥, 사시미, 퓨전롤, 즉석요리(튀김, 철판, 면), 샐러드, 전채, 후식코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모임을 위해 6인~130인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별실도 마련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마리스꼬를 통해 강북지역의 외식명소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며 “좋은 재료만을 고집하고 일본식, 아시아식, 유럽식의 품격있는 요리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야기가있는외식공간은 ‘사월에보리밥’, 퓨전한식전문점 ‘노랑저고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손수진 기자 star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