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이슬람권 시장 공략 강화
중동·이슬람권 시장 공략 강화
  • 이인우
  • 승인 2014.03.04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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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14 두바이식품박람회 참가
역대 최대 35업체 참가… 최초‘공동관’ 도입
우리나라 농식품 기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중동 이슬람 지역 수출 공략 강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중동•이슬람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2014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에 참가했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두바이식품박람회는 중동을 비롯해 아프리카와 러시아, 인도 등을 권역으로 하는 중동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로, 지난해엔 110개국 4200개 업체, 7만7천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특히 aT는 박람회 사업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공동관’ 제도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345㎡ 규모에 국내 식품기업의 전시•상담을 진행하도록 했다. 공동관이란 독립부스 일부를 통합해 오픈 부스를 구성하고 다수의 참가업체를 투입해 전시•상담을 진행하게 하는 제도로 올해 최초로 도입했다. 시제품을 테스트하거나 소규모 면적으로라도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업체 등을 대거 참여시킴으로서 참가업체 수의 대폭 확대는 물론 업체에 부스면적 선택권을 제공하는 등 작은 면적으로 최대의 전시•상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aT는 기대했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 업체(2013년 18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할랄 인증 보유 제품을 위한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해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K-푸드 쿠킹 쇼’, 태블릿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해 내방객에 한식 요리 시연•시식 및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지 시장 개척 활동을 펼쳤다.

김재수 aT 사장은 “중동을 포함한 이슬람권 식품 시장 규모는 약 7천억 달러로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중동•이슬람 지역에 한국 농식품 폭풍이 거세게 일어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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