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딸기’ 앞세워 매장마다 봄바람 ‘살랑’
상큼한 ‘딸기’ 앞세워 매장마다 봄바람 ‘살랑’
  • 육주희
  • 승인 2014.03.04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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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옷 입은 외식업계
입춘이 지나 추위가 물러가면서 외식업계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외식업체들은 제철 식재료 딸기를 활용한 봄 메뉴를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딸기는 새빨간 빛깔과 상큼한 맛은 물론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가 넘는 비타민C가 함유돼 있는 등 영양소도 풍부하다. 올해는 지난해 여름 늦더위로 출하시기가 빨라지면서 업계의 딸기 메뉴 출시도 1~2주 당겨졌으며 주스, 라떼 등 음료는 물론 빵과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로 딸기를 즐길 수 있다.


●제과업계, ‘산청딸기’로 봄내음 물씬
파리바게뜨는 상큼한 봄기운을 선사할 ‘산청 딸기’ 제품 10여 종을 출시하고 봄 마케팅에 나섰다.
봄 신메뉴에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지리산 산청 햇딸기가 사용됐다. 먼저 봄내음을 물씬 풍기는 딸기 케이크로는 ‘산청딸기요거트듬뿍’이 있다.

요거트 크림에 탐스럽게 익은 햇딸기를 올린 제품이다. 또 ‘산청딸기우유케이크’는 새콤달콤한 산청 딸기와 촉촉한 우유푸딩이 어우러져 입 안 가득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슈크림과 산청 딸기가 어우러진 ‘달콤바삭 딸기한입’, ‘별난딸기 페스츄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뚜레쥬르는 달콤한 딸기잼을 넣은 빵 위에 초코칩을 송송 박은 비스킷을 올린 ‘초코송송 딸기모자’, 국내산 유기농 우유로 반죽한 ‘빵속에 순우유’에 딸기를 곁들인 ‘빵속에 순우유 그리고 딸기’ 등 빵 5종을 출시했다. 또한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즐겨 먹은 것으로 전해지는 ‘빅토리아 케이크’에 딸기, 와일드블루베리, 크랜베리 등을 듬뿍 넣은 ‘순베리빅토리아’ 등 케이크 3종을 선보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커피업계, 라떼·스무디 위에 딸기 ‘듬뿍’
투썸은 상큼한 딸기를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료 4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은 딸기와 바나나를 통째로 갈아 만든 ‘스트로베리 바나나주스’, 곱게 간 생딸기에 자몽즙을 블렌딩해 한층 더 상큼한 ‘스트로베리 자몽주스’, 곱게 간 딸기에 우유와 생딸기를 그대로 넣은 ‘스트로베리 라떼’, 신선한 딸기 스무디와 복숭아 스무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피치 프라페’ 등이다.

망고식스는 당도 높은 논산 딸기로 만든 음료 및 디저트 7종을 출시했다. 다른 첨가물 없이 생딸기를 통째로 갈아 만든 ‘리얼 딸기 주스’, 우유와 섞은 ‘딸기라떼’, 빨간 생딸기를 통째로 크림 위에 얹은 ‘딸기 크림 스무디’를 비롯해 ‘딸기 허니브레드’, ‘딸기 치즈 케이크’, 보늬밤을 넣은 케이크 위에 딸기를 토핑한 ‘딸기 마롱 케이크’, 체리와 초콜릿, 딸기를 조합한 ‘딸기 포레누와 케이크’ 등이다.
카페띠아모는 ‘딸기쇼콜라떼’, ‘딸기스텔라’, ‘딸기팬케익’을 출시했다.

딸기쇼콜라떼는 딸기와 초콜릿의 조화에 우유를 더했다. 딸기스텔라는 딸기 젤라또와 초콜릿 맛을 내는 스트라치아텔라를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젤라또다.

딸기팬케익은 팬케익 위에 딸기스텔라를 얹어 식사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봄 소식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배려하기 위해 딸기 메뉴를 선보였다”며 “몸에도 좋고 보기에도 예쁜 다양한 딸기 제품들로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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