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도쿄 식품박람회 75개 국내업체 참가
2014 도쿄 식품박람회 75개 국내업체 참가
  • 이인우
  • 승인 2014.03.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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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8도 음식관, 한식문화 알리기 첨병 역할 톡톡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4 도쿄 식품박람회’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를 비롯, 국내 식품업체 75개가 참가해 한국 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올해 39회째 열린 도쿄 식품박람회는 82개국 2650곳의 업체가 참가했고 7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 활발한 수출입 상담을 진행했다. 도쿄 식품박람회는 세계 3대 박람회로 꼽힌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번 박람회에서 ‘건강·안전·여성’을 주제로 한국관을 개설하는 한편, 전통 한식과 현대적인 메뉴를 융합한 ‘K-FOOD AVENUE’를 조성해 많은 참관객 방문을 이끌어냈다.

특히 (사)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아름답고 맛있는 한식, 즐거운 한국’을 주제로 방문객 체험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합회는 ‘대한민국 8도 음식관’을 개설하고 강원도 춘천닭갈비에 드라마 겨울연가를 접목, 일본인들의 문화코드를 자극했다.

또 곤드레밥 등이 강원도 전통음식으로 소개됐고 경기도는 의정부 부대찌개를, 전북 전주시는 우리나라 가정식의 기본을 이루는 반상 문화를 소개했다. 제주도는 옥돔과 빙떡을 비롯해 흑돼지와 올레길 관광을 하나로 묶어 지역 홍보에 나섰다. 이밖에 경남 통영시는 충무김밥, 경북 안동시는 안동찜닭을 알렸고 전남 무안군은 연잎밥과 순두부 등을 한옥체험관광과 연계했다.

이밖에 서울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광장시장의 순희네 빈대떡도 이마트의 지원으로 박람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김치업체들도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대거 참가했다. 한성식품은 김치를 500원짜리 동전 크기로 돌돌 말아 만든 ‘롤 김치’를 내놓았고 봄나리 김치는 ‘양파 김치’를 소개하는 등 토종김치 맛을 선보였다. 또 ㈜모아는 샌드위치 식빵에 김치와 치즈를 올린 ‘김치 토스트’ 시식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하이트진로음료와 신송식품, 하림, 대선주조 등 국내 중견 식품기업과 태광식품, 에이치맥스 등 지역 식품업체와 한국버섯수출사업단, 가야농협 등 농민 단체 등이 대거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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