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35곳으로부터 지원받는 어린이집과 유치원(1710곳)에 근무하는 원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방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서비스 종합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6.8점이었다. 점수가 우수한 항목은 순회방문 지원 후 조리원 개선도(89.6점), 순회방문 지원 만족도(88.8점), 어린이 대상 교육 만족도(88.4점) 순이었다. 센터별로는 광주 동북구(95.4%), 하남시(93.0%), 부천시(91.2%) 등이 만족도가 높았다.
순회방문 지원의 경우 모든 항목이 85점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급식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된다’가 88.8점으로 가장 높았다. 센터의 지원교육 후 어린이 행동변화 중 ‘식사 전 손 씻기’ 항목이 91.5점, ‘음식 남김 감소(80.9점)’, ‘편식하는 정도가 감소(79.8점)’ 등 어린이 행동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위생 및 영양 관련 교육 지원(36.6%)’, ‘조리원 교육 및 조리실의 환경 개선(31.8%)’, ‘지속적 현장방문 지원(21.9%)’ 순이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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