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커피&머핀 전문점 마노핀 익스프레스가 새롭게 변신했다. 지난해 유럽풍의 프리미엄 카페 마노핀을 이태원에 론칭한 MPK그룹은 기존 익스프레스 매장도 새롭게 단장해 차별화된 테이크아웃 프랜차이즈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MPK그룹은 지난 24일 새로운 콘셉트의 마노핀 익스프레스 교대역점을 오픈했다.
교대역점은 기존 매장과 달리 인테리어•앰블럼•소품 등 외형적인 것부터 변화를 줬다. 프리미엄 카페 마노핀과 마찬가지로 1840년대 런던의 거리를 누비던 멋쟁이 행상 ‘머핀맨(Muffin Man)’의 이미지와 이야기로부터 개발된 인테리어 및 디자인을 적극 활용했다. 앰블럼 역시 카페 마노핀과 통일성을 유지했다. 모던한 블루 컬러의 새로운 디자인과 유럽풍 인테리어는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품 구성도 ‘햇머핀’, ‘잉글리쉬 머핀’ 등의 메뉴를 추가해 타 익스프레스 매장들과 차별화했다. 햇머핀은 커피 컵 위에 뚜껑 대신 머핀을 덮은 카페 마노핀만의 특별한 제품이다. 잉글리쉬 머핀은 영국 전통 방식으로 직접 구웠다.

박세열 마노핀 사업부 부장은 “바쁜 도시인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를 통해 차세대 커피문화를 제공, 경쟁력을 확보해 테이크아웃 카페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윤주 기자 lyj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