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더커드, 도계 설비 구축…계육사업 도전
코리아더커드, 도계 설비 구축…계육사업 도전
  • 이인우
  • 승인 2014.04.07 0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형 최선 설비 도입… 시간 당 약 1만2천수 처리
오리고기 전문기업 ㈜코리아더커드(총괄회장 박영진)가 계육사업 진출을 위해 설비 구축을 완료하는 등 교두보 구축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코리아더커드는 지난달 27일 계육사업을 위해 재정비한 도계라인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닭을 도축하기에 앞서 시범적으로 도축?포장 설비를 운영하는 시도계를 진행했다.

이날 첫 가동에 들어간 도계라인 구축을 위해 약 100억원을 투자해 전북 남원의 코리아더커드 오리가공 라인을 확장했다.

신설된 도계라인은 닭고기 품질향상을 위해 축산 선진국인 덴마크,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한 유럽형 최신 설비를 도입했다. 유럽형 설비의 특징은 철저한 위생과 높은 생산성이라고 코리아더커드 측은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닭가공 라인의 규모는 시간 당 약 1만2천수, 1일 약 15만수의 닭을 생산할 수 있다. 코리아더커드는 앞으로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선진기술 도입으로 최고의 닭고기 품질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남원 공장은 국내 오리업계 최초로 무균설비, 공기정화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로 HACCP인증을 받은 시설로 그동안 오리고기 브랜드 ‘다향오리’를 생산했다.

박은희 코리아더커드 상무는 “오는 5월로 본격적인 계육사업의 첫걸음으로 다향오리의 브랜드를 계승하는 ‘다향 사계절 맛있는 닭’을 론칭할 것”이라며 “닭의 부분육과 가공육에 주력해 새로운 닭 요리문화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인우 기자 li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