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청소년수련시설 단체급식소 위생점검 실시…전국 17개 시ㆍ도
이번 점검은 전국 17개 시ㆍ도와 합동 실시하며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조리ㆍ판매 목적 보관 여부 △냉장ㆍ냉동 제품의 적정 저장 및 보관 △조리종사자의 건강검진 실시 여부 △조리장 청결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에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8%가 나들이철(4~6월)에 집중돼 청소년수련시설 단체급식소와 김밥 및 도시락 제조업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평균 식중독 환자수는 △1∼3월(983명, 16%) △4∼6월(2382명, 38%) △7∼9월(1976명, 31%) △10∼12월(920명, 15%)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이 봄철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길 기대한다”며 “조리종사자들은 식품을 만지기 전 손씻기를 실천하고 조리 시 위생모와 위생복을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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