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5월 7일 신청 접수, 5월 9일 예선 진행
먼저 1차 대회 접수는 4월 8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고 예선은 5월 9일, 본선대회는 같은 달 16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일반인으로 최소 2인 이상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1차 대회 종목은 국류에 해장국과 일품식으로 덮밥, 볶음밥 중 1개 선택, 반찬류는 단백질 풍부한 구이요리 등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삼삼한 요리경연대회’는 국민들이 즐겨먹는 음식 중 짠맛이 강하고 요리 빈도가 높은 메뉴를 경연 메뉴로 선정한다.
올해 경연대회는 중 1, 3차는 일반인, 2, 4차는 학생, 5차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경연대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특별경연 메뉴는 맑은 국, 동물성 식품과 가공식품을 사용한 찬류, 간식류 등이다.
응모작들은 예선(조리법 심사)과 현장 조리경연을 통해 나트륨 줄인 음식의 지향성, 조리의 편의성•창의성•적용 가능성 등 다양한 부문 평가를 거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국민참여 심사제도’를 도입해 본선심사에 국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사를 원하는 사람은 식약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으로 응모하면 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전원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일반인•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문의 최우수상 1팀은 80만원, 우수상 2팀 각 50만원, 장려상 2팀 각 30만원, 본선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부상을 수여한다.
학생 부문은 최우수상 1팀 50만원, 우수상 2팀 각 30만원, 장려상 3팀 각 10만원을 수여하고 본선대회 참가자 전원이 부상을 받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삼삼한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나트륨을 줄인 메뉴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응이 높은 메뉴는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요리책에 수록해 17개 지자체와 급식•외식업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인우 기자 l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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