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미세먼지로 봄철 건강관리 중요
다양한 식재료 궁합이 맛·영양 극대화
다양한 식재료 궁합이 맛·영양 극대화
본죽은 ‘오곡쇠고기죽’과 ‘불굴죽’을 건강 메뉴로 내놨다. 오곡쇠고기죽은 찰현미, 찰수수, 찰흑미, 찹쌀, 맵쌀 등 총 5가지 곡물과 소고기를 함께 넣어 영양 균형을 맞췄다. 베트남 씨고추를 넣어 깔끔한 매운맛을 낸 불굴죽은 김치와 굴로 요리했다. 김치는 대장•위장•혈관에, 굴은 간•쓸개•콩팥에 좋아 각 재료의 단점을 보완하며 맛있는 보양식이 됐다. 두 재료 모두 체내 순환이 잘 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과로로 지친 직장인에게 좋다.
이진영 본죽 경영지원실 실장은 “메뉴 개발 전 재료의 궁합에 관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카페아모제는 뉴질랜드 단호박을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고소한 두유와 달콤한 단호박의 조화로 여성과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한 ‘단호박 두유 파스타’, 아삭한 식감과 달콤함에 영양까지 고려한 ‘아침든든!! 꿀 단호박 샐러드’ 등 총 2종이다. 이번 신메뉴는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는 단호박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카페아모제와 뉴질랜드 단호박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혁제 아모제푸드 이사는 “단호박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바쁜 현대인과 여성들에게 최적의 음식”이라고 말했다.
강강술래는 든든한 보양식으로 제격인 ‘영양전복갈비탕’을 출시했다. 타우린,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기력 보충과 피로 회복에 좋아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은 소갈비와 함께 먹으면 칼슘과 인의 섭취가 조화를 이루며 자양강장 효과가 높아진다. 갈비탕 특유의 감칠맛과 구수한 맛에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전복을 더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놀부 항아리갈비플러스가 선보인 건강 메뉴는 ‘한우불고기 정식’과 ‘육회비빔밥’이다. 한우불고기 정식은 양질의 단백질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우를 다양한 채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각종 견과류가 들어있는 웰빙 가마솥밥과 공기밥 중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 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신선한 한우로 만든 육회비빔밥을 주문하면 피로회복, 빈혈, 숙취해소에 좋은 선지에 우거지를 넣은 영양만점 선지 해장국을 함께 제공한다.
놀부 관계자는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필수 영양소까지 감안해 메뉴 구성에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신선한 채소로 비타민을 충전할 수 있는 메뉴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페 리맨즈 콜렉션 키친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삐타’는 수제 도우 위에 치킨 또는 불고기로 토핑을 하고 싱그러운 채소와 달걀 프라이를 얹은 독특한 피자다. 이 밖에 신선한 계절 채소와 파스타면, 오리엔탈 소스가 적절한 조화를 이룬 ‘샐러드 파스타’도 여성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소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로 피로하거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먹기에 제격이다.
스무디킹의 ‘오렌지 레볼루션 스무디’는 비타민 A, C, D가 포함된 오렌지, 망고, 파파야를 주재료로 데일리 비타민 인핸서와 식물성 단백질 소이프로틴을 함께 블렌딩했다. 스몰사이즈 기준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의 최대 140%까지 섭취가 가능해 피로해소와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
임윤주 기자 lyj1188@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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