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매장] 사보텐 강남점
[우수매장] 사보텐 강남점
  • 관리자
  • 승인 2014.04.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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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일식 돈가스의 진수 선보이다
일본 사보텐 돈가스 대중화 주역…상시 1.5배 여유 인력 서비스 만전
지난 1966년 일본 신주쿠에서 론칭한 돈가스전문점 사보텐은 2001년 국내에 오픈해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 정통 일본식 돈가스를 대중화한 주역으로 현재 전국에 7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층이 모이는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강남점은 사보텐 매장 중에서도 가장 높은 매출을 자랑한다. 다양한 메뉴와 밝고 깔끔한 인테리어는 직장인들의 식사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나 친구들끼리의 모임 장소로도 손색없어 시간과 요일을 따질 것 없이 고른 매출을 보이고 있다.

특히 4월 초에는 일본의 우동 장인인 미야시타 다이스케가 직접 소바를 조리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팝업 레스토랑을 진행, 멀리서도 고객들이 찾아와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다. 강남점 김석민 점장<사진>은 “당시 한 일본인 고객이 이틀 연속으로 점심과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했다”며 “사보텐의 메뉴가 일본에서 먹었던 것과 같은 맛이라며 극찬했다”고 전했다.

강남점의 인기메뉴는 등심, 모차렐라치즈, 새우 등 3가지 가스와 냉소바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쿨 세트 서울’이다. 청양고추를 넣은 매콤한 맛의 냉소바가 다소 느끼할 수 있는 가스와 잘 어우러져 남녀노소 즐겨 찾는다.

쿨 세트 서울은 강남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강남점 직원들이 이 메뉴를 직접 고안했기 때문이다. 사보텐의 인트라넷에는 아르바이트 직원을 포함해 사보텐의 전 직원이 메뉴, 서비스, 인테리어 등 모든 부분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이 있다.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본사 측에서 분기별로 우수 아이디어를 낸 직원에 대한 상도 주고 있다.
김 점장은 매출 1위를 달리는 강남점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는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항상 소비 트렌드를 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중시하기 때문에 매장의 인력을 1.5배로 여유 있게 운용한다. 변수가 많은 상권 특성상 갑자기 고객이 몰리는 경우나 일부 직원의 예상치 못한 부재 시에도 무리 없이 고객을 응대한다.

노인들에게 특히 친절한 김 점장은 가족 단위의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한 노인 고객은 김 점장이 강남점이 아닌 서울의 다른 매장에서 근무할 때부터 단골 고객이 돼 8년째 그의 근무 매장을 찾아오는 팬이 됐다.

“노인 고객들은 제 부모님 같다는 생각에 제가 그분들의 자식이 된 것처럼 모시고 있습니다. 이를 좋게 봐주시는 고객들이 단골이 되는 것 같아요.”

현재도 충분히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는 강남점이지만 김 점장은 더욱 좋은 성과로 커리어를 쌓겠다는 건강한 욕심을 내비친다.

“앞으로 강남점의 매출을 10% 이상 신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곳뿐만 아니라 여러 매장의 관리를 직접 해 강남점을 능가하는 또 다른 매장을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문의 02-3477-4534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77길 25 경일빌딩 1층

임윤주 기자 lyj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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