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8월 휴가철을 맞아 유통가는 휴가 특수를 누리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웰빙과 친환경이 일상화된 요즘 휴가지에서도 생활 속 웰빙을 주제로 한 각종 휴가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이 올해 휴가용품 시장의 가장 큰 특징. 즉 일상생활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던 친환경 웰빙 제품이 자연스레 휴가지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까지 연장되는 추세를 보이는 것. 가족 중에서 아토피안이 있어 유기농 식품이나 친환경 생활용품을 이용해왔던 가족의 경우는 더욱 그 특성이 두드러진다.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식품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이상훈)은 휴가 시즌을 겨냥한 친환경 생활용품을 새로이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전문 여행용품인 ‘해울 여행용 5종 세트’와 여름철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해울 화이트닝 썬블록 로션’이다.

‘해울 여행용 5종 세트’는 기존의 초록마을 천연화장품 브랜드인 ‘해울’을 휴대가 간편한 소형 용기에 담아 기존의 기능성을 그대로 유지한 여행용 제품. 천연 리포좀 유화공법으로 만들어 식약청의 기능성 인증을 획득한 스킨과 로션 외에도 국내산 곡물 추출물로 만든 샴푸, 바디클린저, 100% 유기농면으로 만든 핸드타올 등으로 구성돼 가정에서 이용하던 것과 다름없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이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여행용 세트와 함께 여름철 휴가지에서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줄 썬블록 로션은 없어서는 안 될 또 하나의 여름 필수품. 초록마을이 새로 선보인 ‘해울화이트닝 썬블록로션’은 기존 썬블록로션의 자외선 차단과 화학 성분의 피부 흡수를 막는 피부 코팅 기술 적용은 물론 미백 기능을 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초록마을 마케팅 담당자는 “요즈음에는 친환경 식품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활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져 상품이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친환경 시장이 성숙해 감에 따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전문적인 여행용 상품까지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여행용 세트상품으로 스킨, 로션, 에센스, 비누 등으로 구성된 ‘해조 6종세트’와 ‘어성초 6종세트’가 있다. 가격은 ‘해울 여행용 5종세트’와 ‘해조 여행용 6종세트’가 각 2만5000원, ‘어성초 여행용 6종세트’는 2만2000원, ‘해울화이트닝 썬블록로션이 1만8000원이다.

이 외에도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깻잎김치, 양파장아찌나 튜브형 우리밀 볶음 고추장 등 휴가지 입맛을 보장하는 친환경 웰빙 밑반찬들이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본 제품들은 초록마을 전국 각 매장 및 홈페이지(www.hanifood.co.kr)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